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제10회 강원 ODA 포럼 개최… 지방정부 ODA 활성화 전략 논의
강원대학교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창섭)는 오는 7월 9일(수), 춘천 세종호텔 소양홀에서 ‘지방정부 ODA 활성화 방안과 전략’을 주제로 제10회 강원 ODA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제개발협력학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중심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1부 세션에서는 김애진 동서대학교 교수(국제개발협력학회 지자체개발협력위원장)가 ‘지방정부 ODA 실제 사업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선다. 김 교수는 현재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ODA 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성과와 과제를 짚을 예정이다. 발표는 특히 지역 단위의 국제개발협력 확대를 위한 실행 전략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2부에서는 곽재성 국제개발협력학회 회장의 사회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패널로는 ▲최본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기후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 ▲오준석 ㈜지오멕스소프트 부장 ▲고은경 글로벌이너피스 대표(제주대학교) ▲주한나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론은 민·관 협력 확대 방안, 지방 ODA 추진 현황과 과제 등 현실적 쟁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강원대학교 간 협약을 기반으로 설립된 조직이다. ODA 교육 및 홍보, 조달 참여, 사업 평가 및 자문, 해외봉사단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지역의 국제화 기반을 확장해왔다.
센터장 김창섭은 “이번 포럼이 지방정부와 지역 기관이 주도하는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지역 공공 및 민간 부문이 ODA에 활발히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지식 공유를 넘어, 지방정부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 체계를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인도적 위기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단위의 주도적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강원 ODA 포럼의 논의 결과는 향후 국가 ODA 정책에도 시사점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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