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무안·목포 중심의 UCC I-N-G 캠퍼스 모델 통해 지역 위기 극복에 나선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를 중심으로 초당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가 참여한 ‘동신대 연합’이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지역 산업 기반 회복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연합 모델로서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동신대 연합은 ‘지역공공형 강소연합대학’을 지향하며, ‘UCC(University Community Collaboration) I-N-G 캠퍼스’라는 독자적 혁신모델을 중심으로 본지정 평가를 준비 중이다.
동신대 연합이 제안한 핵심 전략은 지역별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탄소중립 스마트클러스터 구축이다. 이를 위해 I-N-G 캠퍼스를 중심축으로 하여 단계별 지역 캠퍼스를 구성한다. I-캠퍼스는 통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N-캠퍼스는 나주·무안·목포를 포함한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무형 인재 양성 거점으로 설계되었으며, G-캠퍼스는 글로벌 협력 및 연구를 주도할 해외거점이다.
1단계에서는 나주(에너지ICT, 그린헬스케어), 무안(미래형 운송기기), 목포(휴먼라이프)를 중심으로 N-캠퍼스를 조성하고, 2단계로 영광(이모빌리티), 함평(첨단부품소재), 신안(미래농생명·신재생에너지), 3단계로 장성, 장흥, 해남(데이터센터 등)으로 확장하여 특성화 산업 중심의 교육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협력 G-캠퍼스 통해 국제 경쟁력 확보
UCC G-캠퍼스는 ‘In & Out 동반성장’을 모토로 한 글로벌 교육 거점이다. 동신대 연합은 이미 아헨공대, 비엣트리산업대, 우르겐치국립대, 미텔슈탄트대 등 세계 100여 개 대학과의 협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동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머무는 인재뿐 아니라 해외 유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대학의 국제적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신대 연합은 UCC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자체장, 대학 총장, 지역 혁신기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사단법인 구성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남형 RISE-교육발전 특구와 연계하여 고교연계 인재양성트랙도 마련하며, 지역 내 교육의 전 주기를 통합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주희 총장은 “탄소중립 클러스터는 전남의 미래 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라며, “지산학이 힘을 모아 지역 기반 산업을 살리고 인구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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