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실천형 인재 양성으로 교육 지평 확장 : 육군 2군단과 협약, 베트남 현지 MOU, 전국 경진대회 수상까지

안보와 지역이 만나는 곳, 대학과 군이 함께 만드는 상생 모델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와 육군 제2군단(군단장 박후성)이 7월 10일 「국방·방산 전문인력 양성 및 안보·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학·군 협력 기반 지역상생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는 ▲AI·SW 기초교육 및 군 맞춤형 커리큘럼 공동 운영 ▲전역 예정 장병을 위한 취·창업 교육 및 컨설팅 ▲군 장병과 가족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구축 등 실질적인 군 인재 양성 시스템을 대학 내에 마련한다. 또한, 국방벤처 특화 평생교육 과정도 함께 개발된다.

육군 제2군단은 강원대 학생들을 위한 안보 견학, 병영체험 프로그램 및 군악대 문화행사 지원 등을 통해 민·군 간 소통과 문화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 구성과 정기회의를 통해 협력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재연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군 인재의 사회 복귀와 지역 발전, 국가 안보를 잇는 새로운 협력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강원지능화혁신센터, 베트남 현지서 글로벌 AI 인재 양성 MOU 체결

7월 9일, 강원대학교 강원지능화혁신센터(센터장 손경호)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KOCHAM ICT협의회, ㈜BECUAI 베트남 법인과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을 위한 3자 간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대가 주관 중인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국제 확장 일환으로, 동남아 현지 산업체와의 실무형 연계를 통해 ▲국내외 기업 연계 교육과정 ▲해외 인턴십 기회 제공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진다.

협약식 / 사진 강원대 제공

KOCHAM ICT는 2004년 설립되어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간 네트워크 및 기술협력을 이끌고 있으며, BECUAI는 AI-ICT 기반 디지털 솔루션 플랫폼(RDPLINE)을 운영하며 주목받는 현지 기업이다. 손경호 센터장은 “이번 MOU는 동남아 AI 산업 현장과의 실질적 연결을 가능하게 한 첫 단추”라며, “강원대가 국제적 ICT 인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CIE Team’,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하다… 전국 경진대회 우수상 2팀 동시 수상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전자·AI시스템공학과 소속 ‘CIE Team’ 두 팀이 7월 8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22회 IE(Intelligent Electronics)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력전자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전공 지식에 기반해 사회·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중심 공학 아이디어를 겨루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행사다. CIE-ONE 팀(김대현 외 3명)은 ‘바퀴 부착 위치를 추정해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로봇기술의 정밀도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CIE-C2N 팀(김세준 외 4명)은 ‘UWB-LED 기반 시각청각 장애인용 실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발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용 기술로 주목받았다. 지도교수 권보규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며 창의성과 협업을 체득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실무형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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