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초등학생 대상 창의융합 인재 양성 프로젝트 본격화…레고·로봇 활용한 실습 중심 코딩 수업 진행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AI·SW교육센터가 전라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과 손잡고 여수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으로 코딩하자!(레고+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밀착형 AI·SW 창작교육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봄학기와 가을학기, 총 1년 과정으로 기획되었으며,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인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체험 중심의 실습과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체험 중심 코딩 수업으로 AI·SW 교육의 문턱 낮추다
‘책으로 코딩하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AI와 소프트웨어(SW) 교육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이다. 조선대학교 AI·SW교육센터의 조영주 교수가 전체 과정을 총괄하며,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소속 조윤성, 신수빈 학생강사가 함께 수업을 이끈다.
교육 과정은 AI·SW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레고 및 로봇을 활용한 코딩 실습, 지역사회 연계 창의적 문제 해결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설계하고 프로그래밍을 구현하면서 AI와 SW 원리를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는 ‘내 고장 여수, 로봇이 알려주는 보물지도’ 프로젝트가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설계한 보물지도를 따라 로봇이 이동하도록 프로그래밍을 구성하고, 로봇을 통해 여수의 역사와 명소를 소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실생활과 연계된 AI·SW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조영주 교수는 “AI·SW 교육이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해 창의성과 공동체의식을 동시에 키우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참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따뜻한 AI·SW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내가 그린 보물지도 위를 로봇이 따라다니며 보물을 찾아가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토요일마다 선생님들과 함께 로봇을 만들고 코딩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조선대학교는 앞으로도 AI·SW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조선대학교 #전남교육청 #AI교육 #SW교육 #책으로코딩하자 #레고로봇코딩 #여수초등학생교육 #창의융합인재 #코딩교육캠프 #지역연계교육 #디지털리터러시 #AI인재양성 #체험형학습 #로봇보물지도 #SW교육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