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영 및 교육 분야에서 최고위 석학으로 활약…글로컬 교육모델 확산에 기여
동신대학교 에너지경영학과 김춘식 교수가 독일의 명문 사립 응용과학대학교인 미텔슈탄트대학교(Fachhochschule des Mittelstands, FHM)의 ‘시니어 펠로우(Senior Fellow)’로 공식 선임됐다. 이번 선임을 통해 김 교수는 ‘국제 경영 및 교육 분야’에서 무기한 최고위 상임 연구위원 역할을 맡으며, 지역 기반 글로벌 교육 연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텔슈탄트대학교는 2000년에 설립된 독일의 특성화 사립대학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전역에 10개 산업 특화형 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역 강소기업 중심의 이원화 실무 교육을 통해 졸업생의 97% 이상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대학은 우리나라 교육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정책의 벤치마킹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동신대학교는 지난 2023년 미텔슈탄트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산업 특화형 인력 양성, 교수·학생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김 교수의 ‘시니어 펠로우’ 선임은 양 기관 간 협력의 폭을 한층 넓히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지역 기반 교육 혁신과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 강화
김춘식 교수는 이번 선임을 계기로 “양 대학 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 대학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의 개발과 실행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우수 인재가 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다시 지역 기업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특히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한독 과학기술 및 교육 교류에도 꾸준히 기여해왔으며, 인문학자로는 최초로 독일 아헨공과대학교로부터 ‘테오도르 폰 카르만 해외 석학 펠로우십’을 수여받는 등 국제적 인정을 받아왔다.
동신대는 김춘식 교수의 국제 석학 선임을 계기로, 지역 기반 교육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세계적 교육모델로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지역대학이 국제 대학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연계할 수 있는 이중 전략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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