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과 강화학습 융합한 자율공장 운영 기술 세계적 인정
INFORMS Analytics Conference서 우수 혁신사례상 수상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 연구팀이 KAIST 창업기업 ㈜다임리서치와 공동연구한 ‘AI 자율제조 기술’로, 세계 최대 산업공학 및 경영과학 학회인 INFORMS(인폼스) 주최의 Analytics Conference에서 우수 혁신사례상(Innovative Applications in Analytics Award, IAAA)을 수상하며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25년 4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약 40개 기업·기관이 경쟁한 가운데 KAIST-다임리서치팀은 포드자동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MIT-암스테르담대학 연합팀은 3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공장 설계 기술로 높은 평가
수상작인 ‘The Autonomous Factory with Digital Twin and Reinforcement Learning’은 디지털 트윈 기술과 강화학습(AI) 기반의 자율 공장 운영 솔루션으로,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공장 내 로봇 수십~수천 대의 운영을 통합적으로 최적화하며, 기존 수주일~수개월이 소요되던 자동화 설계를 수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는 혁신성을 보여주었다.

AI 제조 스타트업 ‘다임리서치’, KAIST 창업 사례로 주목
이번 수상 기술은 장영재 교수가 박사과정 제자들과 함께 2020년 창업한 딥테크 스타트업 ㈜다임리서치의 핵심 기술로, 자체 개발한 강화학습 기반 시뮬레이션 엔진과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xMS 솔루션)을 통해 공장과 물류창고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통해 공장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구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장영재 교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제조 혁신의 전환점에서, AI 자율제조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KAIST가 주도하는 디지털 트윈 및 AI 기반 제조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MIT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수석 엔지니어를 역임했으며 현재 KAIST 디지털제조혁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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