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공모전 시상 및 군사학과 안보견학 병행…교육혁신과 진로설계의 이중전략 가속
25건 수상작 배출…AI 리터러시 기반 교육혁신 실험
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는 6월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5 생성형 AI 도구(모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대학 차원의 AI 교육 내재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AI에 대한 학내 구성원의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고, 교육·연구·행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 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총 73건의 아이디어와 창작물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 3건 ▲우수상 4건 ▲장려상 18건(팀) 등 총 25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향후 상지대의 AI 교육·연구 체계 안에 반영될 예정이며, 실제 수업 설계, 행정 효율화, 자료분석 도구 등으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실용적 아이디어가 다수 포함되었다.
성경륭 총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은 AI 활용 능력을 공동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상지대는 구성원 누구나 AI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역량 중심의 대학 모델을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상지대는 AI융합교육혁신원을 중심으로 ▲AI 글쓰기 클리닉 ▲AI 교수법 특강 ▲AI 학습 스터디 프로그램 등을 연속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와 비교과 영역 전반에서 AI 리터러시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 중이다.
군사학과, 제36보병사단 안보견학…현장 중심 교육 강화
한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6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에 위치한 육군 제36보병사단을 방문해 부대 견학 및 안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 소개영상 시청, 부대 브리핑, 신병교육대 및 AI센터·메디컬센터 등 시설 견학, 백호공원 음악회 관람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학습과 안보 인식 제고를 동시에 목표로 했다.
특히 하헌철 제36보병사단장이 직접 진행한 특별강연은 미래 군 생활과 안보 비전을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장차 대한민국 육군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와 동기를 제공했다.
최기일 군사학과 학과장은 “이번 견학은 군사학과 학생들에게 실제 부대 운영체계와 군 조직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기회였다”며 “전공 이론 교육과 병행해 실무 체험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지대 군사학과는 강원권 최초의 관련 학과로, 제복 착용을 통해 기본 군인 정신을 내면화하는 한편, 복수전공과 어학,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군무원·방산업체 진출을 위한 대비반, 장교 선발시험 응시 지도 등도 함께 진행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두 사례는 전혀 다른 영역의 교육 활동이지만, 상지대학교가 추구하는 실용지향형 고등교육 전략이라는 점에서 같은 맥락에 있다. AI 공모전은 교육과 연구에 대한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으며, 군사학과의 안보 견학은 군사 전문직 진로와 직접 연결된 현장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상지대는 앞으로도 교육의 실효성과 진로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AI 기반 교육혁신과 국방·안보 분야의 전문직 진출이라는 ‘이중 강화 전략’을 통해 전문대학 이상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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