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초청 특강…융합형 인재 시대의 비전 제시
호서대학교와 KAIST가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을 조명한 창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인재상으로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6월 5일 호서대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친환경 기술 기업 엑소플래닛 대표인 이선호 박사를 초청해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디지털 창의성과 삶의 방향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제너럴리스트 시대, 나만의 교집합이 경쟁력”
서울대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과학 대중화에 힘써온 이선호 대표는 강연에서 “나는 특정 분야의 1등은 아니었지만,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의 교집합에서 나만의 길을 찾았다”며 “지금은 하나의 전문성을 넘어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는 ‘제너럴리스트’가 더욱 중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200세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40년짜리 직업이 아니라 200년짜리 꿈”이라며, “그 꿈은 다양한 경험, 인간관계,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호서대학교, KAIST, 창의공학연구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석학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동 주최한 것으로, 기술 중심의 교육에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융합적 시각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서대 관계자는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학생들이 창의성과 주도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실천가들을 초청해 통합적 사고와 영감을 제공하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호 대표는 현재 기업인, 강연자, 방송인, 디지털 플랫폼 운영자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 대중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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