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4명 최종 합격… ‘공직사관학교’ 위상 입증

최근 10년간 33명 합격자 배출… 행정·과학기술직군 고르게 선발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2025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4명을 배출했다. 이번 성과는 추천 인원 9명 중 절반에 가까운 4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공직 진출 지원 시스템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선대는 최근 10년 동안 해당 제도를 통해 총 3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실공히 지역 거점 ‘공직사관학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2025년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법사회대학 행정복지학부 곽유진 ▲법학과 남시은 ▲체육대학 체육학과 전혁조(이상 행정직군)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컴퓨터통계학과 김채연(과학기술직군) 등 총 4명의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전공 성적 상위 10% 이내, 어학능력 요건 충족 등 인사혁신처가 제시한 일정 기준을 갖추고 총장 추천을 받아 시험에 응시했으며, 필기(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과해 최종 선발되었다.

모의고사·멘토링 등 맞춤형 준비반 운영 성과

조선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모의고사 시행, 선배 합격자 멘토링, 면접 대비 특강 등 실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매년 안정적인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합격생들은 졸업 후 중앙행정기관의 주요 부처—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사혁신처 등—에 배치돼 공직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조선대 전경 / 조선대 제공

조선대는 공무원 준비반 외에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유치해,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K-MOVE 해외취업연수 사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로 설계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공직 인재 양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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