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교육과정 ‘마이크로디그리’ 신설… FDS 기반 전문인재 양성 본격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디지털금융경영학과와 함께 금융 사기 예방·탐지 전문기업 인터리젠(대표 이진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 금융환경에서의 범죄 대응 역량 강화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산학협력에 돌입했다.
협약식은 5월 27일 호서대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수진 경영대학장, 강소라 디지털금융경영학과장, 장규현 금융사기방지연구센터장, 인터리젠 이진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금융사기 예방 및 탐지 분야 마이크로디그리 운영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 공동 개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기반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설 예정인 ‘금융사기 예방·탐지 마이크로디그리’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설계된 단기 집중형 교육과정으로, 인터리젠의 실제 FDS 운영 노하우가 반영된 실무 중심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금융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다.
인터리젠의 FDS 기술, 국내 금융권과 전자상거래에 널리 활용
인터리젠은 2006년 설립된 이상거래탐지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탐지 솔루션을 통해 금융권과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의심 거래 및 비정상 접근을 탐지·차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현재 국내 5대 시중은행, 주요 증권사, 카드사 및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활용 중이다.

강소라 디지털금융경영학과장은 “인터리젠과의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과 e-커머스 분야의 기술혁신과 인력양성 측면에서 높은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AI·빅데이터 기반의 금융 리스크 대응 기술을 교육과정에 접목한 선도 사례로, 대학과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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