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한명수 상무 초청… 창의성 회복의 본질적 질문 던져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KAIST(카이스트), 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가 5월 29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창의적 사고의 본질과 실천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연자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실 총괄 한명수 상무로, 그는 ‘말랑말랑, 세상의 원형을 찾아라’는 주제로 일상 속 창의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고법을 제시했다.
한명수 상무는 강연에서 “인간은 효율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발전시켜 왔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창의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창의성은 복잡한 도구보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질문’을 던지는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쓰는 것이 진짜 창의성”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샘, SK플래닛 등 주요 기업을 거쳐 현재 ㈜우아한형제들에서 브랜드 전략을 총괄하고 있으며, 저서 『말랑말랑 생각법』을 통해 창의성과 일상의 연결을 주제로 철학을 공유해왔다.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는 호서대와 카이스트가 창의공학연구원과 함께 운영 중인 특별 강연 시리즈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 역량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되어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에도 기여했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리더를 초청해 실용적이면서도 철학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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