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특화 프로그램 운영… 대학·공공기관 협력 모델로 확장 기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충청권 7개 공공기관과 손잡고 산업안전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5월 22일 호서대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MOU)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지역 주력 산업에 특화된 ‘지역안전지킴이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경제진흥원 등 충남·충북 주요 공공기관들이 참여했으며, 대학 측에서는 호서대를 비롯해 단국대(천안), 한서대 등 충청권 대학들이 함께한다.
주관은 호서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맡았다. 문철희 사업단장은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안전지킴이 육성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산업현장 탐방: 듀폰, LG디스플레이 공정라인 투어, 멘토링 연계: 참여 학생별 안전전문기관 1:1 멘토링 매칭,채용 연계 지원: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한 채용 설명회 및 컨설팅 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직무 적응력과 산업 안전 감수성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델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고형석 충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안전 확보와 동시에, 지역 정주 인재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사업 △반도체 특성화대학사업 △OLED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기존 산학협력 사업들과의 연계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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