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농구부터 줄다리기까지 다채로운 경기 구성… 유학생 간 화합과 즐거움 더해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지난 5월 16일과 23일 양일간 교내 대운동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의 교류와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학생 150여 명과 대외협력처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국적과 문화를 초월한 소통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했으며,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팀을 이뤄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체육대회는 개회식과 대외협력처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해 축구, 농구 등 정식 경기 외에도 유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들이 포함되었다. 미니게임에는 협동공튀기기, 협동릴레이, 판뒤집기, 달고나게임, 줄다리기 등이 마련되어,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구와 농구 종목에서는 국가별 팀워크가 돋보였으며, 각 경기 후 시상식과 기념 촬영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소속감을 더욱 높였다.
“배려가 느껴졌던 시간”… 유학생들의 진솔한 소감
체육대회에 참여한 몽골 출신 돌궁 학생은 “축구, 농구와 같은 큰 종목뿐 아니라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도 많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전체적인 구성과 준비된 물품 등에서 유학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대회 이후에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체육대회가 조선대 외국인 유학생 간 커뮤니티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는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비자 업무, 한국문화체험,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체육대회와 같은 교류형 활동은 학업 외적인 심리적·사회적 적응을 돕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조선대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글로벌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외국인유학생 #체육대회 #유학생교류 #글로벌캠퍼스 #대외협력처 #미니게임체험 #한국문화이해 #학생소통 #국제학생행사 #학생지원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