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 창업, 산업인프라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 특강부터 스포츠 산업 창업기업 지원,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시민 참여 설명회까지, 대학 중심의 지역 혁신 생태계가 보다 구체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법조 전문가 특강…‘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6월 25일, 글로벌 법조 분야 현직 전문가를 초청해 ‘경력 설계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딜로이트(Deloitte) 소속 유럽계 글로벌 로펌과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국제 계약, M&A, 중재, 금융 규제 등 복합 이슈에 대해 실제 사례 기반 강의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글로벌 실무 감각을 높일 수 있는 법률문제 대응 전략과 커리어 로드맵 구성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들을 수 있었으며, 향후 법학전문대학원과 글로벌 로펌 간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검토될 예정이다.
스포츠 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IR 역량 집중 강화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스포츠산업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6월 25일부터 ‘스포츠 창업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전북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기 창업기업의 IR(투자자 대상 발표) 능력 향상과 투자매칭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투자제안서 작성법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전략 ▲피칭 실습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참여기업에는 향후 데모데이 참가 기회와 투자 연계 컨설팅도 제공된다.

캠퍼스 혁신파크 시민설명회…지역민 소통 창구 열어
전북대학교는 6월 26일 전주시와 함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목적, 추진 방향, 기대 효과 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전주시 공무원,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전북대는 전주시 덕진구 캠퍼스 인근 부지를 활용해 청년 창업, 산학연 협력, 도시재생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설명회에서는 환경·교통·건축계획 등 세부 추진 계획도 공개됐다.
전북대학교는 대학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캠퍼스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향후에도 진로 설계 맞춤 교육, 창업기업 성과 창출, 도시계획 협력 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청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실현되도록 다각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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