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편식예방 프로그램 확대, 재학생 응원행사 성료…지역·대학생 연계한 교육생태계 확장
열매채소 주제로 식습관 개선 유도…창의적 푸드아트 테라피 접목
상지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미남)는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온 마을 편식예방 프로젝트–열매채소 편’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뿌리채소 편’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친숙한 열매채소(토마토, 가지, 파프리카 등)를 활용한 창의적 체험을 통해, 유아가 채소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총 4단계(애착 형성 → 간접 노출 → 소극적 노출 → 직접 노출)로 구성되며, 특히 ‘푸드아트테라피’라는 미술치료 기법을 활용해 채소를 놀이·예술·치유의 매개체로 체험하게 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나를 지켜주는 히어로 만들기’, ‘부모와 함께하는 만다라 꾸미기’ 등 활동은 유아의 자기표현력 향상과 정서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버섯은 내 친구’…오감활동 기반 원주시 특화 프로그램 성료
한편, 상지대가 운영 중인 원주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승림)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3세 이상 5세 이하 아동 약 300명을 대상으로 특화사업 ‘요리쿡! 노리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글동글 버섯은 내 친구’를 주제로, 버섯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오감을 활용한 재료 탐색, 버섯 장난감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센터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아동 친화적 접근성을 높였다.
이승림 센터장은 “기호도가 낮은 식재료를 즐겁게 체험하게 함으로써 식습관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오는 10월에는 1~2세 영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학생 진로·취업지원 ‘응원 DAY’ 성료…SNS 연계 소통도 활발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신승엽)는 지난 6월 19일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동악관 앞에서 재학생 대상 ‘시험기간 응원 DAY’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 서포터즈 ‘이룸온(ON)’이 나서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간식(음료·과자 등)을 배부하고, 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안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은 “생각보다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았다”, “센터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였고, 응원과 정보 제공을 겸한 이 이벤트는 향후 지속적 홍보 채널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신승엽 센터장은 “작은 응원이지만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아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프로그램과 학생 참여형 운영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아부터 대학생까지…전 생애 맞춤형 교육 실천하는 상지대
이번 세 가지 프로그램은 전혀 다른 연령과 주제를 다루지만, 상지대학교가 ‘삶과 연결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유아 대상 편식예방 프로그램은 건강한 기초생활 습관 형성을, 재학생 응원 이벤트는 학업과 진로설계 지원을, 지역사회 대상 방문형 교육은 대학의 공공적 책무 수행을 각각 대변한다.
상지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실용지향형 교육모델을 강화하며, 교육기관 이상의 사회적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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