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의 나이에도 지역사회와 신앙공동체 위해 헌신한 리더”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5월 28일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학위수여식에서, JDDA 그룹 유재송 회장에게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유 회장은 미국 내 주요 국제공항에 다수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인 인물로, 이번 학위 수여는 그의 경영 성과와 사회공헌을 함께 조명하는 자리였다.
유재송 회장은 1975년 명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한인청소업체 HBS를 창업하며 창업가의 길을 시작했다. 이후 JDDA 그룹을 설립해 공항 식음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며, 6개 주에 1,800여 명의 종업원을 두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의 사업 역량은 미국 내 주요 국제공항에서 외식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서도 드러나며, 공항 산업 내 한인 기업의 위상을 새롭게 쓴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사회·선교 분야까지 아우른 헌신의 족적
사업가로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유 회장은 미국 휴스턴 지역사회와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영향력 제고에도 앞장섰다. 그는 휴스턴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2012년에는 아시아계 유일의 휴스턴 올림픽 준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지 정치인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에 기여해왔다.
또한 2016년 설립한 JDDA 파운데이션을 통해 세계 선교사 후원과 장학금 지원, 지역 교회 및 비영리단체 기부에 앞장서며 신앙과 공동체 중심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명지대 선정원 대학원장은 “유재송 회장은 45년간 공익과 공동체 성장에 모범이 되는 업적을 쌓아왔으며, 명지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사랑·진리·봉사를 실천한 진정한 리더”라고 학위 수여의 배경을 밝혔다.

임연수 총장은 축사에서 “유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하나님의 신실한 사역자로서 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이라며, “희수의 나이에도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은 명지의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유재송 회장은 답사에서 “명예박사 학위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명지대학교가 재미 한인사회에 보내는 깊은 우정의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미국에 돌아가서도 명지대의 정신이 재미동포 사회에 더 널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휴스턴 아시아 상공회 종신 이사 회장, 휴스턴 국제 협력 자문 위원, 시카고 세계한인선교 선교회 부회장, 텍사스 서남부 장로교회 노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고, 미국 상무부 ‘아웃스탠딩 기업가상’, 아시아상공회의소 ‘올해의 기업가상’, 리 브라운 휴스턴 시장 및 빌 클린턴 대통령 명의의 산업훈장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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