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주관기관 선정…5년간 46.5억 국고 지원
강원대학교가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에너지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강원대는 향후 5년간 46억 원 이상을 지원받아 CCUS 전주기 기술과 정책을 아우르는 융합형 대학원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탄소 포집(Capture), 운송(Transport), 활용(Utilization), 전환(Conversion), 저장(Storage), 모니터링(Monitoring), 정책(Policy), 기술경영까지 포함한 CCUS 전 주기 기술과 정책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융합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강원대학교는 화학공학전공을 주관학과로, 에너지자원공학전공을 공동참여학과로 구성해 ‘강원대학교 CCUS-GPT 융합대학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삼표시멘트,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금강씨앤티, 에코프로HN 등 7개 기관과 기업이 산학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지역 기반에서 국가 탄소중립 선도까지
총괄책임자인 이봉섭 교수(화학공학전공)는 “본 사업을 통해 CCUS 기술과 정책 분야에서 실제 산업 현장을 이끌어갈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강원권을 중심으로 한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인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융합형 커리큘럼,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 정책과 기술을 연계한 교육 및 연구 시스템을 갖추고,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는 연구개발 참여와 현장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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