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가속화 위한 교육 생태계 조성…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기대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미래사회융합대학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19개 지역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함께 중소기업 중심의 디지털 전환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2025년 3월 조선대학교 본관에서 열렸으며, 박재연 미래사회융합대학 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19개 참여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에스오에스공조, ㈜세움엔드키움파트너스, ㈜에온에듀테크, ㈜휴넷가이아, ㈜제이에스환경, 황제산업㈜, 남도탁주, ㈜삼원건설 등 다양한 업종을 대표하는 지역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조선대와 참여 기업들은 ▲AI·디지털 기반 실무형 교육 과정 공동 운영 ▲직무 재교육 및 인력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수행 ▲맞춤형 기술지원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장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권구락 교수, “지역 산업의 재교육·업스킬링 필수적”
정보통신공학부 권구락 교수는 “AI와 디지털 기술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고용 구조 변화 등 전 산업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실무 맞춤형 재교육과 업스킬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명목상의 교류를 넘어 실제 교육 콘텐츠와 기업 현장의 문제를 연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으로, 대학이 지역 산업과 상생하는 미래지향적 모델을 구현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조선대학교는 미래사회융합대학을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대학의 전문 교육 자원을 활용해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조선대는 실무 기반의 교육 성과를 축적함으로써 산학 공동 성장 모델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양측은 향후 공동 세미나, 워크숍, 직무 인증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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