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취업설계, AI 진로체험까지…대학 내·외 연계 통해 실질적 역량 강화에 집중
법학과 상록수 장학회, 제12기 장학금 수여…학생 중심 기부문화 확산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법학과 상록수 장학회는 지난 6월 12일 ‘제12기 상록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13명의 학생에게 각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은 법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지영 법사회대학장, 강혁신·이제희·김현우 교수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상록수 장학회는 2019년부터 강혁신 교수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학과 자체 기금으로,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성 장학재단이 아닌 학과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구성원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73명 신입생과 함께한 ‘학과맞춤 취업성공 로드맵’ 특강
조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6월 5일 신입생 673명을 대상으로 ‘2025 학과맞춤 취업성공 로드맵’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29개 학과별로 직접 방문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학과별 전공 특성과 개인의 진로 성향을 반영해 취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강 내용은 ▲자기이해 검사 ▲직무 탐색 ▲목표 설정 ▲취업 로드맵 수립 등 실천형 진로 설계 전 과정을 포괄했다. 특히 학생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향후 진로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진로 고민에 구체적인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학교 안에 이렇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 있다는 사실이 든든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재홍 센터장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I 전지적 진로시점’…AI 진로부스 운영으로 고교생 진로 탐색 지원
조선대학교는 전남교육청 주관 ‘2026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AI 진로 체험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행사는 6월 1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렸으며, 조선대는 ‘ROBOT과 함께~AI 전지적 진로시점!’이라는 주제로 진로체험형 부스를 기획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AI와 진로의 연계성 안내 ▲AI 기반 진로 분석 체험 ▲학생 맞춤형 대입 전략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조영주 AI·SW교육센터 교수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조교진이 직접 운영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86개 대학이 참여해 1:1 대입 상담도 진행되었으며, 특히 2026학년도 대입제도의 변화와 지역인재 전형 확대 등 구체적 진학 정보가 강조되면서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 지원의 다층화…대학 내부 장학, 진로 설계, 고교연계 진로교육까지
이번 세 가지 사례는 조선대학교가 학생 성장과 진로 설계를 위해 어떻게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법학과의 학과 중심 장학 시스템은 학문공동체 내 자발성과 지속성을 담보하는 모델이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특강은 전공-진로 연결의 실무적 기반을 제공하며, AI 진로부스는 고교 단계부터의 진로 설계 연계 가능성을 보여주는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역할 사례로 해석된다.
조선대학교는 향후에도 이러한 다양한 내부 프로그램과 외부 연계 사업을 통합해, 학내 구성원은 물론 예비 대학생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지원 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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