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약·간호 분야 중심 교육·연구 교류… 웰에이징 글로컬 선도대학 도약 발판 마련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 캠퍼스(University of Maryland, Baltimore)와 포괄적인 보건의료 교육·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협약식은 지난 4월 1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춘성 조선대 총장과 김은애 약학대학장, 메릴랜드대 로저 워드(Roger Ward) 부총장, 사라 미셸(Sarah Michel) 약학대학장 등 양교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방한 중이던 웨스 무어(Wes Moore) 메릴랜드 주지사가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다음과 같은 협력 사항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 교수진 및 연구원 교류
- 학생 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 학술 정보·자료 교환
- 공동 학위 프로그램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구성
- 보건의료 전공 간 공동협의회 구성 등
특히 협력 분야는 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학 등 보건의료 핵심 분야에 집중된다. 이로써 조선대학교는 ‘건강수명 연장 Asia No.1 대학’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국제적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제약·바이오 분야 선진 대학과의 협력, 글로벌 인재 양성 가속화”
김춘성 총장은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 캠퍼스는 공공의료, 제약,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미국 내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명문 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가 건강수명 연장 및 융복합 보건의료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 무어 주지사는 “이번 MOU는 단순한 대학 간 협력을 넘어, 메릴랜드 주 정부와의 연계 가능성까지 포함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경제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다음 날인 4월 17일,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는 양교의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간 단과대학 단위의 후속 협약도 체결됐다. 이를 통해 실질적 교류 및 프로그램 운영이 단과대학 주도의 실행 체계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 캠퍼스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공립 연구중심 대학으로, 미국 보건의료 분야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연구 인프라를 갖춘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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