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참석한 공식 취임식 성료…소통·상생·혁신 기조로 대학 미래 비전 제시
전남대학교가 제22대 총장으로 선임된 이근배 총장의 공식 취임식을 2025년 3월 26일 오후 3시, 광주캠퍼스 민주마루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 사회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새 총장의 출범을 축하하고, 전남대의 미래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병문·정병석·정성택 전임 총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류혜경 전남대 총동창회장과 역대 동창회장단,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한석 KBS광주방송총국장, 류영현 KBC광주방송 대표이사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이근배 총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정은경 교육혁신본부장과 김두운 교무부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총장 약력 소개, 대학 열쇠 인계, 취임 기념 영상, 취임사, 내빈 축사, 축하 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소통과 상생 통해 전남대 혁신 이끌겠다”…이근배 총장 취임사
이근배 총장은 취임사에서 “26년간 몸담은 모교에서 총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전남대학교 창학 이념을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대학의 미래를 단단히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남대가 지역사회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자, 세계와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통과 상생, 혁신을 바탕으로 대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근배 총장은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교수로 24년간 재직해왔다. 교수 재직 중에는 전남대 직선제 초대 교수회장, 평의원회 의장, 거점국립대 교수회연합회 회장, 호남·제주 국공립대 교수연합회 상임회장,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원장 등 다수의 직책을 수행하며 학내외에서 폭넓은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그는 지난 2월 26일자로 총장직에 취임했으며, 취임 이후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각종 혁신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근배 총장의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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