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인공지능 교실 플랫폼 고도화… 3억 원 규모 기술사업화 자금 지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의 교원창업기업 노원비하인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강소특구 전략기술 R&B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KENTECH의 창업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외부 지원을 받으며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노원비하인드㈜는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 플랫폼 ‘Active Learning Classroom(ALC)’을 개발·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한국에너지공대 교원이 직접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이다. 특히 전남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진입한 첫 번째 KENTECH 교원창업기업으로, 향후 대학의 기술창업 모델을 대표할 사례로도 평가된다.
이번 R&BD 사업 선정으로 노원비하인드㈜는 1년간 약 3억 원 규모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자사 플랫폼의 핵심 기술인 ‘다중학습분석(Multimodal Learning Analytics)’ 기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개인 맞춤형 학습 분석 기술 고도화… 글로벌 교육 시장 겨냥
노원비하인드㈜가 보유한 다중학습분석 기술은 학습자의 시선, 표정, 동작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개인의 학습 패턴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기술은 이미 국내외 교육현장에서 실제 적용되며 기술성과 효과를 검증받았으며, 향후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김경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KENTECH이 보유한 딥테크 기반 기술이 국가 전략 기술로서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것”이라며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도 인공지능 교실 플랫폼의 선도적 위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원비하인드㈜는 미국 교육공학회와 과기정통부 등에서 다수의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최대 교육기술 시상식인 ‘EdTech Awards 2025’에서는 기술 부문과 기업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교육 기술의 글로벌 진출뿐 아니라, 국내 교원창업 모델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강소특구 전략기술 R&BD 사업’은 지역 강소특구 내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원천기술과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계해 민간 주도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정부 주도 R&D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전국 8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노원비하인드㈜는 AI 분야 대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KENTECH #노원비하인드 #교원창업 #강소특구RBD #AI기반교육 #다중학습분석 #ALC플랫폼 #에듀테크 #EdTechAwards #국가전략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