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농업대 총장단 첫 공식 방문, 합작 교육 내실화 논의
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운남농업대학교 총장단의 공식 방문을 맞아, 중외합작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지대와 운남농업대는 지난 2022년 중국 교육부 승인을 받아 ‘풍경원림(조경)’ 전공을 중심으로 2+2 및 4+0 방식의 중외합작판학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2024년 9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학생 10명이 상지대 환경조경학전공에 정식 편입하여 수업을 시작하면서 양교 간 교류의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재학 중 공모전 수상, 국내 인턴십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와 AI 자막 시스템 등 차별화된 학습지원도 학업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방향과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으며, 상지대는 이를 계기로 중국 협력 대학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아시아 고등교육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영서고 3학년 전원 참여, 실전형 진로교육 ‘All-in-Class’ 성황
같은 날,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신승엽)는 영서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약 180명)을 대상으로 ‘All-in-Class 진로취업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연계형 진로교육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상지대가 주최한 이 프로그램은 학급별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진로보드게임, 챗GPT 기반 AI 자소서 첨삭 실습, 모의면접, 이미지 트레이닝 등 실전과 흥미 요소를 모두 갖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20여 명의 전문 강사진이 각 반에 배치되어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체계적 운영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AI로 자소서를 첨삭받는 과정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면접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처럼 연습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승엽 센터장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해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학교는 이번 운남농업대 총장단 공식 방문과 영서고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교류와 지역협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실질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상지대학교 #국제교류 #운남농업대방문 #중외합작교육 #환경조경학과 #AllinClass #영서고진로교육 #AI자소서 #실전형진로교육 #지역사회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