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라만 분광학·인공지능 융합 기술 소개…국제 공동연구 기반 마련 기대
강원대학교가 분광학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첨단 질병 진단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SUNY 알바니 대학 Igor K. Lednev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국제 공동연구의 발판을 마련하고, 차세대 연구자들에게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강연은 6월 10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자연과학대학 1호관에서 열렸으며, 강원대 분자과학융합기술연구소, 지-램프(G-LAMP) 사업단, 다차원유전체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연사로 나선 Igor K. Lednev 교수는 분광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이날 ‘줄라만 분광학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질병 진단 연구’를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분자의 진동 정보를 기반으로 질병 특이 패턴을 감지하는 줄라만 분광 기술에 AI 알고리즘을 접목함으로써, 조기 진단 및 비침습적 분석의 가능성을 높이는 혁신 사례를 다수 소개했다.

이번 강연은 강원대학교와 SUNY 알바니 간의 향후 공동연구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연구 교류 확대와 학문적 시야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영미 분자과학융합기술연구소장은 “세계 석학의 시선을 통해 과학을 바라보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이 강연을 계기로 젊은 연구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제 공동연구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는 이번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미래 보건·바이오 분야의 융합기술 연구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 #IgorLednev #SUNYAlbany #줄라만분광학 #AI질병진단 #분광기술 #국제공동연구 #GLAMP사업단 #분자과학융합기술 #강연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