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걷쓰’·‘런케이션’ 연계부터 지역문제 해결까지… 실천 중심 협력 선언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5월 1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교류 확대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동 노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파트너십 선언’에 가깝다. 양측은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존 운영 프로그램 간 연계 ▲사회공헌 및 지역문제 해결형 협력 모델 구축 등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브랜드 정책 ‘읽걷쓰’ 및 체험 기반 학습 프로젝트 ‘런케이션’과 강원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미래세대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읽걷쓰’는 읽기·걷기·쓰기를 통합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런케이션’은 학습(learning)과 휴식(vacation)을 결합한 개념으로, 지역의 문화·환경을 경험하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 모델이다.

사람을 키우는 교육으로, 협력의 지평 넓힌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람을 키우는 교육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출발점”이라며 “대학과 교육청이 손잡고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주요 공공 교육기관 간 상생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전국 단위 교육 협력 모델로 확장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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