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체험 프로그램 통해 인식 개선과 상호 배려의 문화 확산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2025년 4월 28일 자연캠퍼스 함박길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학내 포용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자연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안정국)와 소속 장애학생서포터즈 ‘보듬아리’가 공동 주관했다.
기념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공식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장애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젓가락으로 콩알 옮기기’ 체험은 지체장애 및 뇌병변장애인의 일상적인 불편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상자 속 물건 맞추기’는 시각장애 체험을 통해 감각의 차이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각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을 간접 체험하고, 신체적 조건의 차이가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애를 단순히 불편으로 보지 않고, 인간의 다양한 조건 중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런 체험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연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인을 향한 이해와 배려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내 문화로 정착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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