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박현철 박사 초청… 스마트팜과 생명과학 융합에 대한 새로운 통찰 제공
상지대학교(총장 원재희)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이 5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박현철 박사를 초청해 ‘법유전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스마트팜생명과학과 재학생들과 사업단 소속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농업 분야와 첨단 과학수사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박현철 박사는 특강을 통해 법유전학의 기초 이론은 물론, 실제 범죄 수사에 활용된 국내외 사례를 흥미롭게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DNA 분석, 유전자 프로파일링, 생물학적 증거물 감식 등의 기술이 어떻게 과학수사에 적용되는지 설명하고, 이를 농업과 생명과학 분야에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를 함께 조명했다.
농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 “새로운 연구 영역 열려”
특히 박 박사는 “유전자 기반 식물 품종 감별, 농산물 유통 이력 추적, 스마트팜 내 생물학적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유전학이 농업과 융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스마트 농업과 생명정보학, 환경유전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한 참석자는 “과학수사 기술이 농업에 접목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의 연구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영감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규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과 연구원들의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주도할 인재들에게 폭넓은 학문적 자극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상지대학교는 농업·환경·과학기술 분야의 학제 간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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