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균성 강연·음악공연 등 통해 신념·사랑·쉼의 메시지 전달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5월 13일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3,000여 명의 생활관생이 함께한 가운데 기숙사 축제 ‘예랑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예랑제’는 ‘예수 사랑 축제’의 줄임말로, 호서대학교 설립이념인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기숙사 공동체 안에서 나누는 상징적인 행사다.
이번 예랑제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강균성 씨의 특별 강연이었다. 그는 ‘외로움과 혼란 속에서 신념을 지켜낸 삶’이라는 주제로, 연예인으로서 겪은 내면의 갈등과 삶의 가치에 대해 솔직한 경험담을 나눴다. 강연은 단순한 유명인의 토크를 넘어, 학생들에게 신념과 자기존중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무대 뒤의 인간적인 고뇌를 이해하며, 사랑의 본질과 기독교적 가치에 대해 다시금 성찰할 기회를 가졌다. 항공서비스학과 인수연 학생은 “화려한 겉모습 이면에 숨겨진 진솔한 이야기와 가치들을 접하며,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에는 음악 공연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학생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팀워크를 기를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 기숙사라는 생활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공동체 의식과 정서적 유대감이 한층 강화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미혜 생활관장은 “학업과 진로 고민에 지친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따뜻하게 돌아보고, 위로와 쉼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예랑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기숙사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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