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53명 학생 참여… 예술 인재 발굴의 전통 이어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이 주최한 「제59회 조선대학교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가 지난 5월 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1961년 시작되어 6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예비 예술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1,453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열기 속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24개 학교 52명, 고등부 297개 학교 1,401명 등 총 1,45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소조 ▲도자물레 ▲인물수채화 ▲상황표현 ▲정물화 ▲칸만화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풍경화 등 총 9개 분야에서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기초디자인’ 부문은 조선대 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날씨 관계로 ‘풍경화’ 부문은 체육관 트랙으로 장소를 옮겨 실시됐다. 이외에도 ‘칸만화’는 서석홀, 그 외 분야는 미술대학 내 강의실과 실기실에서 각각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 학생들은 긴장감과 설렘 속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작품을 완성하며, 예술에 대한 열정과 성실한 자세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대상 수상자, 조선대 입학 시 등록금 전액 지원 혜택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입학 시 1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이라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예술적 잠재력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4일(월) 열릴 예정이며, 우수상 이상 수상작들은 같은 날부터 7월 18일까지 조선대학교 미술관에 전시된다. 해당 전시는 학생들의 예술적 성과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학부모와 일반 시민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조윤성 조선대 미술대학 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예술 인재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선대학교는 앞으로도 예술 분야의 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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