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 130여 명 참여… 운동검사 시연 및 재활 실습으로 전문성 강화
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가 미래 스포츠의학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본격화하며, 지역사회와 산업계를 잇는 거버넌스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초 동신대 투게더홀에서 열린 ‘2025 춘계 스포츠의학과 워크숍’은 스포츠의학 분야의 미래를 미리 조망하고, 학생들이 실질적 역량을 쌓는 교육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의학 전공자와 산업체 전문가, 한자리에 모이다
이번 워크숍은 스포츠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물론, 산업체 전문가들과 교수진이 함께 모여 스포츠 손상 관리와 재활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를 비롯해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 동국대학교 스포츠건강과학부의 교수진과 재학생 등 약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벌크짐, 제로백피트니스, 우크트레이닝센터, 전남스포츠과학센터 등에서 활동 중인 실무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무릎, 발목, 어깨, 척추 등 주요 관절 부위의 운동학적 관리에 대한 강연을 수강하고, 운동 손상 평가 및 재활 실습 세션에도 직접 참여하며 실질적 역량을 다졌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은 학생들뿐 아니라 산업체 전문가들에게도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실무 감각과 전문성 동시 강화
조지훈 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 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실무형 교육의 대표 사례”라며, “글로컬 시대에 발맞춰 지역 스포츠의학 활성화와 현장 중심 교육 가치 실현을 위해 교수진과 산업체 전문가들이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 학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이론 중심 교육과 병행하여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스포츠의학 분야의 생태계를 이끌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산업계, 학계가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미국스포츠의학회(ACSM)로부터 공인받은 호남지역 유일의 자격연수원을 운영 중이며,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표준 교육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학 캠퍼스 내에는 ‘국민체력100 나주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하여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교과와 비교과, 공공 헬스케어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동신대의 스포츠의학 교육 모델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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