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진로 지원부터 지역 협력까지… 베리어프리 캠퍼스 실현 앞장
교육부 주관 장애학생 지원 사업, 전국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장애학생 지원 권역별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며, 장애학생 진로·취업 지원의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업은 장애학생의 실질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진로와 취업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장애학생의 사회통합을 돕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된다. 전국 권역별로 거점대학을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맞춤형 프로그램 11개 운영… 지역 거점대학 역할도 강화
전북대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선도대학에 선정된 이후, 매년 수요자 중심의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왔다. 2024년 한 해 동안만 11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별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 사례를 확대해 왔다.
특히 전남과학대를 비롯한 호남권 17개 대학이 해당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하면서, 전북대는 단일 대학을 넘어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장애학생 지원 거점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학생 중심의 베리어프리 캠퍼스 실현 ‘가속’
양오봉 총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장애학생들이 차별 없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베리어프리 플래그십 캠퍼스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 지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대학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글로컬대학 비전과도 연계하여, **‘학생 중심의 베리어프리 플래그십 대학 만들기’**를 중장기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전북대 학생취업진로처 산하 ‘행복드림센터’는 장애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개발을 위한 베리어프리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진로상담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병행하고 있다.
조동휴 학생취업진로처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대학 생활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정교하게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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