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소외지역 대상 전문 봉사 실천… 따뜻한 인재 양성에 앞장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 안경광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시력검진 및 시력보정용 안경제공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사회공헌으로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봉사에는 안경광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 12명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소록도병원 입원 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정밀 시력검사 및 시기능 평가를 진행했다.
검진 결과 시력저하가 확인된 대상자들에게는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시력 보정 효과를 전달했다. 검사와 상담은 전문 검안 장비를 활용해 진행되었으며, 환자 개개인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안경 처방이 이뤄졌다.
“현장 경험과 지역 나눔을 함께 배우는 교육의 현장”
전인철 안경광학과장은 “의료 소외 지역인 소록도에서 학생들이 전문 지식을 실천에 옮기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전문인을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의료 봉사를 넘어,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공동체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기회로도 활용됐다.

동신대 안경광학과는 이번 소록도 활동 외에도, 지난해 전남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도서벽지 및 소년원 등을 방문해 시력검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천적 봉사를 경험하며, 학문과 윤리가 결합된 ‘따뜻한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신대는 전공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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