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통해 기업 애로 해결 및 성과 도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충청권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술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BL DAY’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2주간 운영되며, 산·학·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ABL DAY’는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대표 학습모델인 ABL(Actual-task Based Learning)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기업이 실제 겪고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CEO, 중간관리자, 실무자가 함께 주제 선정부터 의사결정, 성과평가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 있는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개발, 원가 절감, 글로벌 판로개척 등 기업 경영에서의 핵심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간 파트너십 형성과 기술 공유가 동시에 이뤄지는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이 성공적으로 작동했다.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선순환 모델

‘ABL DAY’에 참여한 기업들은 타 기업의 성공사례와 기술 솔루션을 공유받으며 자사 기술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이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권영일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ABL DAY는 해마다 수많은 기업들이 현장 애로를 해결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낸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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