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에이징 선도모델 실현 위한 총력전…학사구조 개편 및 통합 거버넌스 논의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지난 4월 9일 ‘2025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안 전체 학과 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며, 대학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혁신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대호전기홀에서 열렸으며, 전제열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단과대학장, 학과장 등 100여 명의 교수진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사구조 개편·3개교 통합 거버넌스 등 주요 안건 발표
이날 공청회에서는 글로컬대학 추진 계획과 혁신기획안 주요 내용이 발표되었으며, 핵심 의제로는 ▲학사구조 개편안 ▲조선대학교-조선이공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 간 통합 거버넌스 구축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각 학과 차원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대학 전반의 체계적 변화에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공청회의 큰 의미로 평가된다.
‘웰에이징 특화모델’ 통해 고령화 시대 지역문제 대응
조선대학교는 지난해부터 광주광역시 및 지역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대학 모델을 구상해왔다. 특히 건강수명 연장, 고령친화산업 육성, 시니어케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한 ‘웰에이징 혁신 선도대학’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 역시 웰에이징 분야를 조선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설정하고, 학문 간 융합 및 교육·연구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전제열 부총장은 “웰에이징 분야에서 조선대만의 독자적 모델을 발전시키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사명이며, 이를 위해 전 구성원의 협력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조선대학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예비 혁신기획서를 완성하고, 오는 5월 2일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기획안은 향후 글로컬대학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전략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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