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동진기공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현 및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첨단에너지공학과 주도로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 동진기공(대표 강동석)과 하수처리 및 바이오가스화 실증연구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산·학·연 협력 기반의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약식은 5월 27일 광주환경공단 본사에서 열렸으며, 각 기관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증 중심의 공동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은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공동연구 ▲이론 및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탄소중립과 환경보전 관련 사회공헌 활동 ▲기타 환경·에너지 분야 협력사업 발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증연구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유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에너지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탄소배출 감축과 에너지 자립화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기반 산학연 협력 플랫폼… 실무형 교육과 가치창출 병행
조선대 첨단에너지공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환경·에너지 분야에서의 실증 중심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병행 추진한다. 이는 지역 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고급 인재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기반 에너지 기술 혁신의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실증연구의 책임자인 박준규 교수는 “이번 협약은 기술개발과 교육, 사회적 가치 창출이 융합된 모범적 산학연 협력 사례”라며, “하수처리장 탄소중립 실현과 바이오에너지 확산을 위한 실질적 기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환경 기술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도의 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대학·공공기관·기업 간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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