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원·이현민 전공의, 최우수상·우수상 수상…치주과 연구 저력 입증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원장 임성훈)이 대한치주과학회 학술대회에서 5회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치주과 연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35회 춘계학술대회 임상 구연발표 부문에서 전희원(R3), 이현민(R3) 전공의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희원 전공의는 ‘초기 구치-절치 패턴을 동반한 III기 C등급 치주염의 관리: 6개월간의 임상 및 방사선학적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증례는 젊은 환자에게서 광범위한 치조골 흡수가 나타나는 절치-구치 패턴의 치주염에 대해 맞춤형 처방과 치료를 적용, 치아 생존율 향상과 치조골 재생을 유도한 결과를 소개했다.

질환의 병인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치료 결과를 임상 및 방사선학적으로 평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민 전공의는 ‘병적 치아 이동 치료 및 치은 퇴축 원인 해결을 위한 미니 튜브 장치를 이용한 소규모 치아 이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병적 치아 이동으로 인한 심미적 문제를 부정교합 부위에 미니 튜브 장치를 적용한 부분교정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치근피개술을 병행해 치은 퇴축에 대한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도출한 점이 주목받았다.
임상 적용성과 심미적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주과학회 5회 연속 수상…3년간 최우수상만 5명 배출
조선대 치과병원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23년 이후 춘계·종합학술대회를 통틀어 5회 연속으로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최근 3년간 최우수상 수상자만 5명에 달한다. 이는 치주과 지도교수진의 밀착 지도를 바탕으로 한 전공의들의 연구 역량 강화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두 전공의는 “지도교수님과 동료 의국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실력을 키워 환자에게 신뢰받는 치주과 전문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는 1960년 설립된 국내 최고 권위의 치주학 전문 학회로, 현재 약 2,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학회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 (JPIS)》를 발행하고 있으며, 학문적·임상적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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