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축제…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 주제로 문학의 힘 되새겨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중앙도서관이 오는 5월 20일(화) 오후 2시, 중앙도서관 1층 ‘중도 라운지’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를 초청해 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주제로, 독서가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강연자는 소설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등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김영하로, 다수의 문학상 수상 이력은 물론, TV 프로그램 <알쓸신잡> 등을 통해 대중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작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왜 우리는 소설에 빠져드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문학의 역할과 독서의 의미에 대해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 문화’
이번 행사는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이 기획한 ‘작가와의 만남’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개방된다. 사전 신청은 5월 7일부터 150명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는 당일 선착순 50명을 추가 모집하며, 총 2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 누구나 편하게 와서 강연을 즐기고, 책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보관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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