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51억 원 조성… 장학·연구·시설확충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에 기여
상지대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상지학원발전기금재단(이사장 김영하)이 설립 25주년을 맞아 5월 29일 상지대 누리관 소셜캠퍼스온 이벤트홀에서 ‘재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박상욱 사무국장의 인사말, 김영하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재단의 연혁과 대표적인 사업 성과, 그리고 중장기 발전 전략 발표까지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1999년 설립된 상지학원발전기금재단은 상지대학교를 포함한 상지학원 소속 기관의 교수와 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함으로써 기금을 조성해왔다. 25년이 지난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은 총 51억 원에 달하며, 이는 장학금 지급, 학술연구 지원, 교육문화 활성화, 지역 고교 지원, 시설 개선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상지대 재학생 및 원주·횡성 지역 고등학생 대상 ‘학생행복장학금’ ▲강원·경기 지역 고교 교사 대상 입시전략 세미나 ▲상지대 교수진 연구 활동 지원 ▲지역 복지연계 연구 사업 ▲캠퍼스 내 교육시설 확충 등 구체적인 지원사업이 재단을 통해 꾸준히 추진되어 왔다.
중장기 발전전략 발표… 지속가능 기부문화 구축 모색
기념행사에서는 상지대 이희복, 이동승, 박세훈 교수가 공동 참여한 재단 중장기 발전 전략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발표에서는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정착, 발전기금 활용의 효율성 제고,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강화 등 재단이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이 제시됐다.

김영하 이사장은 “지난 25년간 상지학원 구성원의 참여와 신뢰를 기반으로 재단이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공익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단의 날’ 행사는 대학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온 기부의 가치와 그 성과를 되새기며, 향후 더욱 내실 있는 발전기금 재단 운영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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