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일손 돕고, 어르신 돌보고, 첨단 기업과 협력해 인재 키운다…상지대의 ‘실천하는 대학’ 행보 주목
상지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에 실질적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농촌 봉사활동부터 국내 유망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결까지, 교육과 연구, 봉사와 연대를 아우르는 실천형 프로젝트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4일간의 농촌 봉사활동…‘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다’
상지대 총학생회와 사회봉사센터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원주시 흥업면 일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농번기 농가의 과수 수확, 제초작업 등 일손을 도왔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 보조 및 말벗 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 마을회관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간단한 주거 환경 정비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상지대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와의 연대를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대한과학그룹과 산학협력…기초과학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까지
6월 28일에는 상지대와 ㈜대한과학그룹 간의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대한과학그룹은 과학 실험기기 및 교육장비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 실험 기자재 기증 ▲기초과학 분야 장학금 지원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 인턴십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상지대는 이 협약을 통해 실험실 기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에게 실무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기술 기반 지역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도 협력 강화…단정바이오와 업무협약 체결
같은 날 ㈜단정바이오와의 산학협력 협약도 체결됐다. 단정바이오는 천연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기능성 소재 연구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 공동연구 ▲바이오헬스케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R&D 인턴십 운영 등을 포함한다.
특히 상지대가 강점을 가진 생명·보건 계열 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산학 간 공동 연구 과제를 도출하고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천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지대학교는 이번 일련의 행보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실천하는 대학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함께 미래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의 폭을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다.
#상지대학교 #농촌봉사활동 #지역사회기여 #산학협력모델 #대한과학그룹 #단정바이오 #과학인재양성 #바이오협력 #공공성실천대학 #지속가능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