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명 성년자 한복 입고 전통의례 참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오는 5월 19일(일) 오후 4시 30분, 교내 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2025 제27회 효원성년제(曉原成年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효원성년제는 전통 관례식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행사로, 매년 성년의 날(5월 셋째 주 월요일)을 맞아 열리는 부산대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다.
이번 성년제에는 2006년생으로 올해 만 19세가 되는 부산대 학생 72명이 한복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례 의식을 치른다. 전통에 따라 이들은 엄숙한 절차 속에서 성년으로서의 책임과 도리를 상징적으로 선언하고,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첫걸음을 내디딘다.
행사에는 성년자뿐 아니라 가족, 교내 구성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공동체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효원성년제는 단순한 의식 행사를 넘어, 새내기 성년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성년의 의미를 자발적으로 성찰하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부산대학교는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성인의 사회적 책임감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연대를 실현해나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한문학과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 행사는 해마다 새로운 참여자와 참관객을 맞이하며, 캠퍼스 내 전통문화 계승과 인성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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