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대학과 함께 민·관·학 협력 모델 마련… 재난 대응까지 포괄하는 실질적 협력 기대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지난 5월 16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봉사 참여를 넘어 재난 대응까지 아우르는 실질적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식에는 명지대를 비롯해 단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용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강남대학교 등 용인지역 6개 대학이 함께 참여했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대학교는 소속 학생들이 지역사회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참여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관련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자원봉사자 교육뿐 아니라 ▲청년 자원봉사단 운영 ▲기획형 봉사활동 발굴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참여 경험을 얻고 사회적 책임의식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난 대응을 위한 민·관·학 협력 체계 마련
이번 협약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재난 발생 시 대학이 보유한 인력 자원을 지역사회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와 같은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학 주도의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학이 교육 기관의 역할을 넘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 문제에 함께 대응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명지대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향후 대학과 지자체 간의 지속적 협력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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