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ICT 융합전공 개설부터 인턴십까지… 실무형 디지털 인재 육성 협력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손잡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혁신융합캠퍼스-오픈캠퍼스 연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5월 12일 중앙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ICT 분야의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 공동 개발, 현장 중심 교육, 인턴십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공공기관 직무와 연계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실제 전문가를 파견해 실무교육을 병행하는 구조다. 동신대는 에너지ICT 관련 융합전공을 새롭게 개설하고, 현장실습과 멘토링, 인턴십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산업과 연계된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소속 전문가를 직접 파견해 교육과정의 내실을 다지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학생들이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30·전남 RISE 시그니처와도 연계… 지역 혁신 거점 확대
동신대는 본 사업을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전라남도의 RISE 시그니처 사업과도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혁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기관-대학-지자체 간 협업 기반의 교육 혁신 모델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공공기관과 대학이 함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면, 기업과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균형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KDN 박상형 사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과 기업이 함께 디지털 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신대학교는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의 ‘혁신융합캠퍼스’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2025년부터는 ‘오픈캠퍼스’ 연계 시범사업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되어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ICT 융합형 실무교육의 새 지평을 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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