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기 청소년 지원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지역 청소년 위한 연계 협력 본격화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나주, 담양, 영광, 장성, 함평, 화순 등 전남 중북부권 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식은 4월 17일 오전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이주희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각 시군 센터장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중심의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동신대와 6개 센터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 고위기 청소년 발굴 및 보호 체계 구축
- 청소년 인권을 기반으로 한 상담 및 지원 강화
- 청소년상담·복지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기회 확대
- 지역 청소년 대상 공동 프로그램 및 캠페인 기획·운영
- 센터와 대학 간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특히 동신대는 관련 학과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 분야 진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주희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부적응 등으로 인해 지역 청소년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과 지방정부, 유관기관이 함께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어도 전남 중북부권 청소년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덕진 장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장)도 “이번 협약은 각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공동의 청소년 문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장하는 계기”라며 “동신대가 중심이 되어 전남 중북부권 전역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신대학교는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맞춤형 청소년 복지 거버넌스 구축에 본격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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