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활용 자재와 주민 참여형 모델로 기후위기 대응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동신대학교 산림조경학과가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 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형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광산구 구도심 유휴공간에 골목정원을 조성하는 『새활용 에코 골목정원 시즌2』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지역공헌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뤄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병기)가 주관하고 동신대학교, 지역 기업들이 함께한 산학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신대 산림조경학과 재학생들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직접 초화류 식재, 정원 구조물 설치, 정원 설계 실행 등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았다. 학과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6회에 걸친 정원 교육도 함께 진행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골목정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민희 산림조경학과장은 “학생들이 지역 현장에서 지식을 실천하며 환경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웠고, 책임감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산학관 협력으로 자원순환형 녹색인프라 구현
이번 시즌2 사업에서는 동신대학교 산림조경학과뿐만 아니라 ㈜아이엘오퍼레이션과 ㈜디자인칼론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아이엘오퍼레이션은 주민 눈높이에 맞춘 정원 설계를, 디자인칼론은 지역에서 수거한 폐목재로 트렐리스 등 가든 아이템을 제작하여 자원순환형 녹색 인프라를 구현했다.
강은숙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환경과 공동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탄소중립 정원문화의 지역 모델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활용 에코 골목정원 시즌2』는 ‘2025년 아름다운가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나주·무안·목포 등 인근 지역으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 동신대는 앞으로도 산학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실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원문화를 통한 지역 회복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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