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성과와 창의적 예술작품이 만난 자리…지역문화 재해석의 장 열어
동신대학교 미래라이프대학이 ‘남도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아카이브 전시를 개최하며 지역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4월 1일부터 28일까지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5층 대정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지역민과 재학생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이번 전시는 미래라이프대학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고, 남도 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에너지리사이클링학과, 한국어교원학과, K-남도문화학과 학생들을 포함해 국립목포대학교 학생 40여 명이 전시에 참여했다.
두 대학은 현재 공동으로 ‘LiFe 2.0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전시 또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시 공간에는 남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사진과 패브릭 아트 작품 등 총 100여 점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있다. 참여 학생들은 전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다.

지역문화 자원의 예술적 확장 가능성 제시
이번 전시를 기획한 K-남도문화학과 허용무 교수는 “남도 문화유산이 단지 과거의 흔적이 아니라, 현재의 창작과 연결되는 중요한 자원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조준 미래라이프대학 학장은 “이번 전시는 남도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이를 학생들의 창의적 시선으로 표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간, 학과 간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와 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도의 문화유산 아카이브’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과 기타 세부 사항은 동신대학교 미래라이프대학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학생 작품 발표회를 넘어, 지역문화의 가치와 현대예술 간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는 창의적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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