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결승 진출이자 첫 우승… 배구부, 전국 무대서 쾌거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배구부가 7월 3일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제23회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창단 이래 첫 전국대학배구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조선대는 예선 A조에서 3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7월 2일 성균관대학교와의 준결승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접전 끝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3-2로 승리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인 송수환 선수가 선정되었다. 박성필 감독은 “큰 무대에서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해주었다”며, “팀워크로 이뤄낸 우승”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춘성 총장은 “이번 우승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성실하게 준비한 시간의 결과물”이라며, “조선대 배구부의 집중력과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조민수 학부연구생, 대한기계학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한편, 조선대 기계공학과 조민수 학부연구생(지도교수 박정수)은 5월 30일 교내에서 열린 ‘2025년 대한기계학회 호남지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 주제는 「소형 가솔린 엔진에서 밀러 사이클의 EIVC 및 LIVC 전략에 대한 수치해석적 연구」로, 흡기밸브 조작을 통해 성능 저하 없이 배기가스를 줄이는 최적의 운전 조건을 도출한 내용이다. 연구는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탄소(CO₂) 저감을 위한 밸브 제어 전략을 제시하며, 추가 하드웨어 없이 효율 향상이 가능한 기술로 주목받았다. 조 연구생은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도와준 연구실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육과 학문, 경기장과 연구실.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 선수들은 팀워크로 전국 무대를 제패했고, 연구자는 정밀한 실험으로 미래기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두 성과는 대학이 추구하는 다면적 교육성과의 좋은 사례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대의 이름이 빛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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