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건설재료·구조 연구 지원 목적… 지역 기반 산학협력 모델 주목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가 지역 기업 ㈜홍지이앤씨로부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기금은 토목공학전공의 ‘첨단 건설재료 및 구조 연구실’에 전액 지원되며, 학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7월 17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열렸으며, 박철우 삼척부총장, 김태균 ㈜홍지이앤씨 대표이사, 최세용 기획지원처장, 최도식 교육지원처장, 김낙영 대진대학교 교수 등 산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강원권 국립대학의 연구 거점화를 지원하는 민간 차원의 의미 있는 참여로 평가받는다.
㈜홍지이앤씨는 터널, 교량, 지하구조물 등 특수건설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사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강원대의 미래 연구를 함께 만든다”… 기업-대학의 동행
김태균 대표이사는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강원대학교 토목공학전공의 연구 활동과 경쟁력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과 국가 건설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박철우 삼척부총장은 “강원대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홍지이앤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발전기금은 학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강원대학교가 추진하는 실무형 연구교육 강화 전략에 실제적 기여를 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지역 기업이 지역 대학의 연구실을 직접 지원하는 구조는 산학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연구 생태계 구축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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