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 ‘SNAP SYNC’·‘Vibe-U’로 글로벌 무대에서 창의성과 실용성 모두 인정받아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2024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컨셉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2건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글로벌 무대에서 호서대 디자인 교육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번 수상작 중 하나인 ‘SNAP SYNC’는 임정은·정혜준 학생이 설계한 뉴트로 콘셉트의 카메라 디자인이다. 아날로그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디지털 기술의 편의성을 결합해, 사용자의 정서적 만족과 기술적 효율을 동시에 실현한 작품이다.심사위원단은 “감성과 기술의 균형을 정교하게 잡아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다른 수상작인 ‘Vibe-U’는 이제용·박승준 학생이 고안한 센서 부착형 안전벨트로, 노약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품이다.사용자의 움직임과 위험 상황을 감지해 경고 기능을 수행하며, 실용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국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열정이 만든 성과”…지도 교수, 학생 노력 강조
두 수상작을 지도한 도한영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겨울 방학까지 반납하며 준비한 결과”라며, “국제 공모전 수상은 호서대 산업디자인 교육의 실천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밝혔다.호서대는 지난해에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Best of the Best’를 수상한 데 이어,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다수의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2017년에는 레드닷 수상 실적을 기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 중 5위에 오르며 ‘디자인 명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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