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진학 안내부터 전공 체험까지…장애학생의 진로설계·대학 적응 도와
전북대학교가 장애학생의 진학 정보 접근성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이어 운영하며 교육복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진행된 것으로, 장애학생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대학 적응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는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장애학생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학생과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편의지원 제도 소개 ▲캠퍼스 내 장애학생 지원 시설 안내 ▲입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진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진로·진학 박람회 기간 중 연계 운영됐으며, 장애학생의 진학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와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고교생 8명 대상 대학생활 체험…실제 적응 도와
이어 6월 9일과 10일에는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주최, 전북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전주솔내고, 남원용성고, 전북사대부고, 전주은화학교 등 지역 고등학교에서 총 8명의 장애학생이 참가해 실제 대학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활 특강 ▲전공 체험 ▲캠퍼스 투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공 및 대학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이미지를 형성했다. 프로그램 운영진은 학생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충분한 안내를 통해 체험의 몰입도를 높였다.

조동휴 전북대 학생취업진로처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는 앞으로도 고교-대학 연계를 강화하며, 장애학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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