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박사 ‘우수 학위논문상’, 박사과정 3인 ‘우수논문상’ 수상…고온·저온 열펌프 기반 탄소저감 기술 주목
조선대학교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이 탄소중립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의 성과를 전국 학계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선대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기계학회’에서 박사급 연구진 4명이 학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조선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관하는 중견기업 특화 고급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단은 ‘탄소중립을 위한 고온·저온 열펌프 기술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 5월부터 정식 출범해 산학연 협력 기반 실무형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 수상은 그 출발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에너지기술 분야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민정 박사 ‘우수 학위논문상’…탄소저감형 열공학 연구 결실
‘우수 학위논문상’은 조선대학교 이민정 박사(지도교수 조홍현)에게 돌아갔다. 이 박사는 고온·저온 열펌프 관련 고도화 기술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학문적 깊이와 응용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조홍현 교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의 연구책임자로, “이번 수상은 우리 사업단이 산업현장 수요에 맞춰 실질적 전문인력을 배출해왔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실무형 연구와 교육을 병행해 중견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인재를 계속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우수논문상은 조선대 김호성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오동욱), 고려대 정준엽 박사과정생(지도교수 김용찬), 고려대 최홍석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호성) 등 총 3명이 수상했다.
이들은 모두 조선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소속으로, 탄소저감형 열에너지 시스템, 열펌프 기반 복합 기술, 시스템 통합 제어 등 다양한 응용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고려대와의 협력은 사업단의 산학연 네트워크 확장성과 연구 수준의 넓이를 보여준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향후 고효율 열에너지 시스템, 플랜트 최적제어, 냉난방 시스템 고도화 기술 등 탄소중립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실용 기술 개발과 더불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전문 연구인력 배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대한기계학회 수상은 사업단의 역량이 대학에 국한되지 않고, 실제 산업계와 학술 커뮤니티 양측에서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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